식단과 영양

[스크랩] 울퉁불퉁 못생긴 감자, 하지만 포슬포슬 촉촉한 그 맛

고립된 자아 2007. 7. 19. 14:39
감자 찌는 냄새가 맛있게 퍼지는 6월. 
  


*주연에서 조연으로 감자의 변신 

뽀오얀 쌀밥을 못 먹던 그 때, 밥 대신 충실하게 속을 채워준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과 함께 구황작물 대표 선수인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이면서도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뛰어난 영양가를 자랑합니다.
배고픈 시절, 밥상의 주인공이었던 감자가 지금은 은박지로 몸을 감싸고 고기 불판 밑에서 익어 가는가하면 스테이크의 곁들임 요리로 나오기도 합니다.

*고맙다! 비타민C 지킴이     

감자는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군, 비타민C 등의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으며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하여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식물성 식품이면서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동물성 식품과 맞먹을 정도로 들어 있습니다. 또한 감자의 칼륨은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몸속에 과잉되기 쉬운 나트륨을 배출해 줍니다.   

*중간크기 84칼로리, 참 가벼운 감자

감자 그대로 폭 쪄서 호호 불며 먹어도, 양파와 함께 볶아 먹어도, 맛있게 튀겨서 간식으로 먹어도 포슬포슬 입안에 앉는 감자. 중간 크기 1개(100g)의 감자는 약 84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같은 칼로리의 음식에 비해 포만감을 높게 느낄 수 있고,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 변비나 설사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다양하게 즐기면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감자가 참 기특합니다. 
                                                                             

패밀리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엄마표 친환경 간식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팔방미인 감자샐러드

재료준비

감자, 베이컨, 옥수수 콘, 당근, 파슬리, 양파, 새싹 채소, 마요네즈,
레몬 소스 or 날치 알 소스, 올리브유,   소금,   흰 후추


만드는 방법

1. 감자는 듬성듬성 잘라 삶아서 으깨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게 다진 베이컨을 익히고 당근, 양파도 익혀 기름을 제거한다.
3. 옥수수 콘도 다져서 2와 함께 1에 넣고 마요네즈로 버무린다.
4. 파슬리도 잘게 다져 함께 섞는다.
5. 야채는 잘 손질해서 접시에 담고 내기 직전에  드레싱을 뿌린다.
6. 야채와 함께 감자를 담아낸다.


고소하고 부드럽게 착 감기는 감자크림수프

재료준비

감자, 베이컨, 올리브 오일(버터), 생크림, 우유, 다임, 닭고기 국물( 또는 육수)
다진 양파, 다진 당근, 소금, 후추, 파슬리

 

만드는 방법

1. 감자는 듬성듬성 잘라 삶은 후 으깬다.
2. 팬에 올리브 오일(버터)을 두르고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다진 당근, 양파를 볶는다.
3. 위 팬에 육수를 넣고 감자 으깬 것과 다임을 넣고 끓인다.
4. 감자가 어느 정도 잘 섞였으면 생크림을 넣고 끓인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우유로 농도를 맞춘다.)
5. 위 스프를 1/3정도만 믹서에 간 후 섞는다.
6. 스프볼에 담은 후 파슬리를 뿌려 준다.

 

출처 : ♣승윤이의 다락방
글쓴이 : 승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