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간단하게, 전자렌지 요리

자취생들은 늘 배고프다. ㅡ,.ㅡ

사실 요리에 흥미도 없고 실력도 형편 없다.

음식을 하기 위해 10분 이상 준비해야 한다면 차라리 굶고 말지;;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는 짓은 이제 그만!

우리도 럭셔리하게 웰빙 음식 만들어먹자...ㅎㅎ

 

게으른 나의 전자렌지 요리법!!
나처럼 게으른 -_- 자취생이라면 전자렌지 필수다.

목숨걸고 하나쯤 장만해보자. 

 

냉장고에 쳐박힌 딸기쨈은 오늘은 잊자잊자-  굿바이~ ;ㅁ;

 

티비에서, 잡지에서 나오는 쫀득한 치즈피자 토스트 만들어 브런치를 즐겨보자.ㅎㅎ 

  
준비물: 식빵 먹다 남은거, 피자치즈 한주먹(많이 뿌릴수록 이태리의 향취가 느껴짐),

파브리카나 피망있으면 넣고 없음 말고. 

소스는 토마토 케첩 3숟가락에 물도 3숟가락, 다진마늘이나 양파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그만. 소금후추 약간 -> 소스 마트에서 팔기도 한다.
그리고 먹고싶은 만큼 햄, 완두콩, 옥수수  올리기. 방울토마토 몇개, 

1. 소스재료를  전자렌지에 넣고  6분 정도 돌린다.  그럼 좀 걸죽해진다. 
2. 빵을 조금 바삭하게 구운 다음, 방울 토마토, 파브리카와 햄은 먹기좋게 썬다.
3. 완성된 소스를 잘 저어서, 식빵에 펴 바른 후 방울 토마토, 파브리카, 햄, 완두콩, 옥수수 등 토핑을 올린다.  
4. 마지막으로 피자 치즈를 올린 후 약 2분간 돌려 치즈가 적당히 녹아내리면 ok

 

밥상 업그레이드!!  
채소는 물에만 데치라는 법이 없다. 이제 나물도 해먹어보자.

채소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접시에 담은 뒤 랩을 씌워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오히려 더 아삭하고 색도 선명하고 그렇다.
보통 한끼 먹을정도는 1분 정도 돌려주면 적당하다. 
 
또 먹다남은 김이 있다면 더이상 걱정끝이다.ㅎ 
전자레인지에 습기를 먹어 눅눅해진 김을 접시 위에 5장 정도로 올리고 랩을 씌우지 않고 1분 동안 돌려보자.
방금 구운것처럼 바삭바삭해진다. 
 
자취생 최고의 반찬, 달걀찜.     
재료도 간단하다. 계란 3개와 우유 1/3컵정도?? 다진 파나 당근도 있음 넣어보자. 

 1. 달갈을 잘 풀은 다음 우유를 넣고  다시 젓는다.

물을 넣어도 되지만 우리는 좀 럭셔리하게 우유로 만들어보자. 더 부드럽고 색도 예쁘다.

또 좀더 멋스럽게 하고 싶다면 -_- 체 같은 곳에 걸러주면 왠지 대접받는 기분.ㅎㅎ

2. 내열 용기에 계란우유를 넣고 당근과 파를 올려준 후, 소금을 약간 넣는다.       
3. 뚜껑이 있으면 뚜껑을 덮고 없으면 랩을 씌워서 구멍을 몇개 뚫어준다. 

그리고 3~4분 정도 돌려주는데 이때 전자렌지에 돌리기 바로 전, 달걀과 우유를 잘 섞이도록 저어줘야 맛있다.  
  
 
자. 술안주도 내친김에 만든다.

콘버터...-_-

 

재료는 캔 옥수수 1개와 버터 1큰술, 완두콩이나 피망, 양파같은 부재료 있음 넣고 없은 안넣어도 굿.

피자치즈는 필수!! 토마토케첩  
 
1. 내열용기에 콘 옥수수를 담은 후, 피망, 양파, 당근을 잘게 썰어 넣는다.

2. 완두콩을 넣은 후 골고루 섞어 주고 버터를 넣은 다음 피자치즈를 뿌려준다.

만약 버터가 없다면 대신 마요네즈를 넣어도 된다. 또 올리브유를 약간 첨가해도 괜찮은데, 갠적으론 버터가 젤 낫다.
3. 토마토 케첩을 뿌리고 이등분한 방울 토마토와 얇게 썬 햄을 장식해주고.

4. 3~4분 정도 가열하다가 또 피자치즈 한번 더 뿌려주고 랩 씌워서 2분추가로 더 돌려준다.  
뭐, 대충 봐서 치즈가 녹을 무렵 꺼내면 되는데

너무 오래 돌리면 치즈가 굳어버리니까 꼭 주의하시길..ㅎㅎ

 

 

이정도면 -_- 대충 굶지 않아도 되겠지.

밥은 하자마자 한김 빼고 용기에 담든, 비닐에 담든 먹을만큼씩 냉동고에 얼려뒀다가 렌지에 해동시켜서 먹으면 굿.

자취생의 필수품...제대로 이용하면 정말 편리하죠.^-^

 

출처 : 모나리자

글쓴이 : 모나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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