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특전사 가서 해병대 새끼들 다 때려죽인다!
이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실화임 =_=
3일간 체력 검사와 신체 검사를 마치고 최종 합격자를 선정 그들에 게 훈련복을 지급하기위해 귀향자를 추려내고있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귀향자중 상당수가 간염 보균자와 시력 때문이었 다...요즘은 교정시력도 가능하다지만 그땐 시력이 0.5이하면 입대가 불가능 했고 제법 많은 수가 시력판 을 외우고 들어왔던 터라 정밀 검사에 다 들통이 나서 짤없이 귀향 조치가 내려졌었다. 그중 가입소 기간 첫날부터 내가 낸데 하며 유난히 떠드는 녀석이
상륙 돌격형(어차피 다 빡빡 깍일 머리지만)으로 깍고왔던 녀석이다.
선배인냥 떠들어대며 설명하던 녀석이었는데 자기가 귀향 조치가 내려지자 한동안 멍 하니 있더니 다시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더욱더 떠들어 댄다.
고 그들을 태우러 오기위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이라는 표정을 짓고있는 사람,그냥 묵묵히 있는 사람,우릴 부 러워 하는 눈으로 쳐다보는사람... 누가 더 올바른 선택을 받았는지 우리와 그들이 묘하게 교차된다. 그러던 중 아까 시력 때문에 탈락한 그놈이 느닷없이 난리를 친다. 자기는 창피해서 죽어도 못돌아가니 제발 합격시켜달라고... 무시하고 눈길도 안주는 디아이(훈련교관..이때만 해도 그들의 포 스는 장난 아니었다)들. 사정사정도 해보고 답답하다는 듯 고함도 질러보는 그놈. 디아이들은 여전히 관심을 안둔다. 그들도 정해진 교육 티오가 있어 어쩔 수 없다는건 실무에 가서나 알았지만 그땐 '좀 합격 시켜주지'라며 매정한 그들을 내심 탓했었다.
"좋다 씨바 가라면 간다! 군대가 씨바 느그뿐이가! 내 다시 특전사 들어가서(특전사는 당시 시력 0.8이었다..ㅡ_ㅡ) 휴가나오면 느그 해병대 새끼들 다 때려죽인다! 내눈에 뛰지마 알았어! 그리고는 자신의 애원을 들은척도 안한 디아이를 향해 또다시 미친척을 하는 그녀석. "당신도 씨바 조심해! 내손에 다 죽는다!"
그말이 떨어지자 지금껏 미동도 않던 그 디아이가 눈에 광채를 내며 그녀석을 향해 돌진...그대로
"아..아니 난 이제 민간인인데 씨바 이래도 돼는..거...요..!"
을 하이바에 감추고 서늘하게 주시하는 나머지 디아이들... 잠시후 발로 걷어찼던 디아이가 자빠져있는 그녀석에게 절도있는 동작으로 다가가며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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