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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소년기의 운동

고립된 자아 2007. 2. 15. 06:41




사람의 일생을 통틀어 청소년기만큼 변화가 심한 시기도 없을 것이다. 이때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커다란 격변을 보인다. 우선 육체적으로 근육과 골격이 풍부해지고, 남자와 여자로서의 생리적 특징과 성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정신적으로는 사춘기의 방황을 경험하게 되고, 자아의식과 가치관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사회화 과정을 통해, 성인으로서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갖춰야 할 지식과 사회 적응력을 학습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기에 쌓은 기초체력이 평생건강의 토대가 된다는 점이다. 청소년기에 체력을 다져 놓지 못한 사람은 중년 이후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한다. 더구나 입시지옥이라는 한국적 교육여건에 비춰본다면 운동은 더욱 더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최근 들어, 운동은 하지 않으면서 영양만 과다 섭취한 결과, 비만증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몇 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결국 운동은 영양섭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다.


청소년기의 규칙적인 운동은 한창 진행중인 근육과 골격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 특히 유산소운동은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향상시켜주는, 모든 운동의 출발점이다. 달리기, 수영, 등산, 줄넘기, 자전거 타기 등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대중적인 유산소운동들이다. 구기종목으로는 농구,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골라 친구들과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사회성과 협동심을 함께 기를 수 있고, 자신의 운동능력을 친구들과 비교함으로써 자신감과 경쟁의식,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청소년기의 운동은 일상생활과 학교수업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져다 줌으로써, 자칫 빠져들기 쉬운 청소년 탈선 위험을 예방하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출처 : 키크기전수★키에 대한 모든 것★
글쓴이 : 키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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