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스크랩] 제2의 몸짱아줌마 조영선님의 모든것^^

고립된 자아 2006. 10. 30. 18:44

아래글은 조영선님이 피규어 페스티발에 응모했을 때 적어 보낸 내용이예요...^^

읽어보시면 불끈 ~~ 용기가 난답니다.

 

저는 올해 불혹의 나이로 두 자녀를 둔 주부입니다.

식습관과 더불어 생활습관병을 개선하고자,체계적인 웨이트트레이닝과 심폐력 운동을 시작 한지 벌써 4년이 되었네요.

첫 아이 둘째아이 임신기간 동안 폭식증에 걸려,평균 25kg몸무게가 늘었었죠. 갑자기 늘어난 체중 때문인지 출산후엔 꼭 병치레를 했어요.

제 기억으로는 한끼에 흰밥 2공기 치킨1마리를 혼자서 먹어 치웠던 때도 있었으니까요. 병치레로 한동안은 일상생활이 불가능 햇었죠.

골수염, 척추 디스크,산후허증 등의 병을 얻어 삶을 모두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심한 통증으로 생활 자체가 고통이었어요.

아파있던 기간동안,전 우울했고,스스로 불행하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운동을 시작한후 점차 제 생각과 삶이 바뀌기 시작했죠.

그후 잃었던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어요. 가족들은 저의 밝은 모습을 보고 행복해 하구요.

운동하며 조금 힘들었던건 식습관 고치는 거였어요.

제가 좋아햇던 식용유에 튀긴 음식,과자를 포함한 가공식품등 영양가 없는 식품들을 줄여가며 끊는 일이었죠.

영양이 풍부한,잡곡밥,오트밀,닭가슴살등의 살코기 음식,연어를 포함한 갖가지 생선류,여러가지 신선한 야채류로 대신 했고 하루 5~6끼 나누어 먹었어요.

평소 운동은 일주일에 5~6일,웨이트는 효율적인 근육성장을 위해1시간 이상 하지 않고 심폐력 운동은 하루에 20분 정도 하고 있답니다. 운동시 중요도는 음식70~60,운동30~40으로 음식에 비중을 더 둡니다.운동,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더 이상의 건강은 기대 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의 제 건강상태는 완벽하답니다.

피규어 대회를 준비 하면서 운동은 한달전부터 오전 오후2분할,

일주일 전부터 탄수화물양은 줄이며 양념 안한 음식을 먹었답니다.

운동할때 서점에서 여러권의 책을 사서 보았는데,그중 <봄날 휘트니스>도 저에게 상당한 영향을 주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근육량도 늘리고 개인적으로 바람이 있다면,병중인 분도, 건강하신분도,나이와 상관없이 건강한 몸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권하고 싶어요.

도전하신 모든분들은 승자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 했으니까요.

마음도 몸도 예쁜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내요.

 

 

 조영선님이 홈피에 직접 올린 본인의 식단

 
식단문의가 많으셔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우선 아래 인바디는 아틀래틱 준비할때 몸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찍어둔 겁니다.
보시다시피 77.7에 지방 8,3kg이었습니다. 사실 지금 저때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70도 안나가는데 -- 개인적으로 몸이 쪼그라 들어서 좀 그렇거든요 ..
여하튼 아틀래틱에 스피드가 느껴지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
식단 바꾸고 운동 바꾸고 나름대로 작업을 했습니다.
 
(기존 운동법)
 
월:등(턱걸이, 바벨로우, 롱풀 등..)
화:가슴(벤치프레스 , 인클라인 프레스, 딥스,플라이, 풀오버 )
수:하체(파워레그프레스,스쿼트,익스텐션,레그컬,토탈다이머신(런지))
목:어깨(바벨프레스,아놀드프레스,업라이트로우,사이드/프론트 래터럴 레이즈)
금:팔(바벨 컬(덤벨 컬) 해머컬 , 인클라인 덤벨 컬 , 클로즈그립 벤치 프레스, 덤벨 익스텐션,케이블 푸시다운)
토:쉬거나 유산소(줄넘기, 런닝,스텝,싸이클론(웨이브) 등을 섞어서 사용) 가끔
일:무조건 휴식 (밀리 빨래와 밥하기 청소하기 설집가서 반찬 얻어오기 등등 --;)
 
 
(아틀레틱 준비하면서) - <몸을 더 슬림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기보다 아틀래틱 준비하면서도 모든 중량을 줄이고 횟수를 20에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서킷운동법이나 모양을 내는 운동을 마니 했는데..
솔직히 약간 한철 작업입니다.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더 슬림하면서 볼륨을 살리려면 기존에도 많은 근육량과 적은 지방량을 평상시에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처음에 근육량을 마니 늘리는 것도 이유중 하나 입니다.
가장 흔하게 쓰는 가슴/삼두 , 등/이두, 하체/어깨 3일을 보내고 나머지 3일은 서킷 훈련을 했습니다.
유산소는 생각보다 마니 안했구요 근손실을 생각해서 그랬죠 ^^ 하지만 여성분이라면 유산소를 해주는 것이 더 좋겠죠..
 
----  식단  ----
1식사 - 눈뜨자마자 잡곡밥 한그릇 기타 반찬 국
          (반찬은 전날이나 먹고 싶었던 것이 있으면 아침에 먹습니다.)
           너무 부담되는 것 아니면 아침에 먹는것이 제일 지방 축적이 덜하니까요 ..
           단 염분은 마니 줄이는 편 입니다. 제경우는..
2식사 - 단백질 쉐이크 & 종합 비타민& CLA 등
3식사 - 보통 점심때죠 (고구마 , 과일(사과 키위 등) 닭 한쪽 정도 )
4식사 - 단백질 쉐이크 (+글루타민 BCAA추가해서 )
5식사 - 체육관 가기전 (고구마 힘딸리는 날은 밥 )
6식사 - 운동 후겠죠?
           (참치캔 혹은 닭가슴살 혹은 쉐이크 혹은 누가 사주면 얻어먹고 또 걸으로 갑니다 ㅋ)
7식사 - 취침용 단백질 혹은 와인 1잔 (싼걸로 --;) 사실 와인 매일 한잔씩 먹습니다.
           다욧에 도움 되는 듯 하네요 제 느낌상
 
***  전 물은 하루 4-6리터 먹습니다.
 
아틀래틱 당일에는 65키로였는데 좀 더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수분까지 빼서 담날부터 3주간 피똥 쌌습니다. 진짜로 --;
그말이 무슨 뜻이냐면.. 극한 다이어트나 효과를 크게 보려고 한다면 댓가를 치룬다는 것 입니다.
부작용이 따르죠 현재 저는 몸 다시 만드는 중인데 전보다 근육량이 크게 줄어서 모양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근부터 늘리고 다시 빼나가야 어느정도 만듭니다.
그러니 정말 가끔 멋진분들 사진보면 얼마나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는지.. 감탄이 나오죠..
근으로 늘리는데 몇달 빼는데 몇달 거의 1년 걸리거든요 ^^; 
 
 
저처럼 쪼개서 마니 드실 필요 없습니다.
일반인은 일반인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하면 됩니다.
 
아침 점심 저녁 3끼로 하시고 과체중이면 저녁은 단백질만 섭취하시고요 섭유질이랑..
아니면 3끼 다 드세요 저녁만 고구마 정도 ~ 아침 점심은 밥 대신 잡곡밥으로요..
중요한건 하루 수분량 염분 섭취량 조절이 더 문제 입니다.
라면 한개만 먹어도 하루 염분 섭취량을 초과 합니다.
그리고 점심때 수제비나 만두국 이런거 드시면서 다욧 하시면 안되구요..
저희사무실 직원 여자분들 두분도 맨날 그런거 드시더라구요 --; 누룽지탕 이런것도 좀..
 
여튼 참고 하세요~


  조영선님의 멋진 사진 ^^










 

12살, 6살 난 두 아들과 길거리에 나가면 대번 ‘누나’라는 소릴 듣는다는 조영선씨. 살이 찌면서 척추와 목, 허리에 엄청난 통증을 달고 다니던 2년 전만 해도 지금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었다. 첫아이를 낳은 후 불기 시작한 몸무게는 둘째를 낳으면서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심지어 호르몬의 이상 작용으로 폭식하는 습관까지 갖게 됐다.
163cm의 키에 몸무게는 이미 75kg을 육박하고 있었다. 몸매를 걱정하기보단 사실 척추 통증을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헬스. 그러나 워낙 집에만 있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니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지 않은 데가 없었다. 차라리 그냥 척추 통증이 심하더라도 운동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게 낫지 싶을 정도였다.
이를 악물고 근육통을 견뎌내니 3개월을 넘어서면서부터는 하루 2시간씩의 운동이 조금씩 습관으로 자리 잡아갔다. 무엇보다 한 달에 1.5kg씩 감량되는 기쁨을 맛보고 나니 운동이 즐거워지기까지 했다. 6개월 후부턴 체지방이 서서히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몸매 라인이 눈에 띄게 변해갔다. 그렇게 18개월 만에 25kg 감량 성공. 면적이 왜 이렇게 넓냐며 ‘넙데기’라 놀려대던 남편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다

비만으로 인한 척추 통증 없애기 위해 운동 시작, 18개월 만에 25kg 감량
“처음 살을 빼기 시작할 땐 척추의 통증이 줄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근데 점점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주위에 비만으로 인해 건강까지 악화된 사람들, 처녀 땐 날씬했다가 결혼 후 뚱뚱해진 모습에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알고 있는 걸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지금 그녀는 ‘몸짱 원조’로 유명한 정다연씨가 운영하는 일산의 봄날휘트니스에서 시간제 트레이너로 일하며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다. 단순히 운동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겪었던 경험들을 전하며 생활 습관을 개선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는 그녀. 살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운동도 마음에서 출발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과의 싸움이죠. 지치고 힘들 때마다 자기만의 뚜렷한 목표 의식을 떠올려야 해요. 전 뚱뚱했을 때 일단 몸이 아프니까 늘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을 냈고 그런 내가 싫었어요. 근데 살을 빼면서 점점 밝은 모습을 되찾아간 거죠. 결국 나를 위해 시작한 것이 남을 위한 것이 된 거예요. 다른 사람을 위해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포기’라는 말이 결코 쉽게 떠오르진 않을 거예요.”

조영선씨가 가장 효과 많이 본 운동

b>1_옆구리 살 제거, 봉 트위스트
척추를 바르게 펴고 선 자세에서 시선은 정면을 응시한다. 어깨에 봉을 고정시키고 시선은 한 점을 응시한 상태에서 허리를 좌우로 힘차게 틀어준다. 허리가 되도록 많이 틀어지게 하며 최소 100회 이상 쉬지 않고 반복.
2_허벅지 뒤쪽 라인을 섹시하게, 런지
양 다리를 앞뒤로 놓고 똑바로 서서 등은 쭉 편 상태를 유지한다. 다리 한쪽을 구부리며 한 발 앞으로 내밀어 바닥과 수직이 되게 만든다. 시작 자세로 되돌아와서 다리를 바꿔 반복. 앉을 때 호흡을 크게 들이마시고 일어나면서 내뱉는다. 한쪽 다리 12~18회씩 다리 바꿔 1세트, 40초 휴식 후 총 3세트 다시 반복


3_매끄러운 안쪽 허벅지 만들기, 사이드 런지
양발은 어깨 넓이보다 조금 넓게 벌려 똑바로 선다. 오른쪽 다리를 옆으로 한 발 내밀고 구부리는데 반대쪽 다리는 편 자세를 취한다. 이때 상체를 바로 세우고 시선은 정면에 둔다. 몸을 밀며 시작 자세로 돌아간 뒤 왼쪽 다리도 같은 동작 반복. 이때 구부리는 쪽의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동작은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가 최근 출시한 ‘피규어 체조’ 비디오에 소개한 것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적극 추천하는 방법. 조영선씨는 피규어 체조를 거의 매일 6개월 정도 했는데, 남은 체지방도 빼주고 몸매 라인을 더욱 균형 있게 만들어줘 주위로부터 몸매가 더 섹시해졌다는 소릴 많이 들었다고 한다
4_각선미 균형 잡아주기, 씨씨 스
보폭은 어깨 넓이, 시선은 정면 약간 위쪽을 향한 채 짐볼을 벽과 등 사이에 두고 앉기 동작을 한다. 가슴은 최대한 펴고 엉덩이는 자연스럽게 뒤로 빠진 상태에서 볼을 지탱하며 앉되 무릎이 바닥과 수평이 되는 지점까지 앉는다. 발뒤꿈치에 무게를 지탱하면서 힘껏 일어나며 괄약근에 힘을 모은다. 14~20회 3세트.



 존경스럽습니다 ^^//

출처 : H A R U E - :)
글쓴이 : 쪼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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