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맛이 색다른 `고구마 참치카레밥`
맛이 색다른 '고구마 참치카레밥'
우리 아이 둘, 추석을 지나고 나니 오래 먹다 보니, 식상하다는 반찬들...
"엄마! 오늘은 좀 맛있는 거 해 줘요"
"뭘 해 줄까?"
사실, 추석에 시골에서 가져온 생선과 나물로 이것저것 대충 해 먹고 다녀 미안한 마음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엄마! 오랜만에 카레 해 주세요"
"그럴까?"
시장 안 본 지는 오래 되었고, 냉장고를 뒤져 보니, 양파 당근밖에 없어 감자 대신에 고구마를 육류 대신에 참치를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고구마 2개, 양파 반 개, 당근 1개, 참치캔 1개, 카레가루
분량 : 4인분
담백하면서도 달콤함 가득한 고구마 참치 카레라이스 한번 만들어 보실래요?
▶ 고구마, 양파, 당근을 깨끗이 씻어 둡니다.
▶ 고구마는 먹기 좋게 썰어 색이 변하지 않게 얼른 물에 담가둡니다.
▶ 양파, 당근도 사각썰기로 썰어 둡니다.
▶ 참치캔에 있는 기름으로 야채를 볶습니다.
▶ 딱딱한 고구마와 당근을 먼저 넣어 볶습니다.
▶ 고구마, 당근이 조금 익고나면 양파를 넣습니다.
▶ 마지막으로 참치도 넣어 줍니다.
▶ 물 1-2 컵을 부어 줍니다.
▶ 카레를 물에 풀어서 응기지 않게 넣어줍니다.
▶ 뽁작 뽁작 끓이시면 됩니다. 걸쭉 해 질 때까지...
▶ 카레는 찬밥과 어울린다는 우리 딸.... 밥을 먼저 놓고...
▶ 카레를 밥위에 끼얹어 줍니다.
▶ 자! 맛있어 보이잖습니까?
찬밥 처리하기도 좋고,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는 '고구마 참치카레라이스!'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 주기에 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겁고 알찬 10월 맞이 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