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시사
일부 인간에 대해서 할 말이 없어진다.........
고립된 자아
2007. 5. 24. 06:10


군부대 이전반대 시위에 웬 `돼지 능지처참`? [조인스] 사진=동물사랑실천협회 "어린 돼지를 찢어 죽이는 퍼포먼스를 벌이다니…." 22일 경기도 이천 시민 1000여명이 특수전사령부를 이천으로 옮기는 계획에 반대하며 돼지를 죽이는 퍼포먼스를 벌여 비난을 받고 있다. 이들은 오후 1시쯤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이전계획 철회를 주장하며 살아있는 돼지의 사지를 묶고 네 방향으로 잡아 당겨 돼지를 찢어 죽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군부대 이전 반대와 어린 돼지를 찢어 죽이는 것이 무슨 상관이냐" "항의 시위를 비인간적으로 할 수 밖에 없나" "돼지 능지처참이 이 시대에 말이 되느냐,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나" 등의 비난성 댓글을 올렸다. 또 일부 네티즌은 조병돈 이천시장과 '군부대이전 반대 이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태일 시의회 의장에게 이번 일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천시는 정부가 송파 신도시 개발에 따라 특전사를 이천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천시와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았고, 군부대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점 등을 특전사 유치 반대 이유로 들고 있다. --------------------------- 1111.jpg